[한국 코미디 영화(2)-히트맨] 일에 지친 아들에게

 

---

히트맨 - HITMAN: AGENT JUN, 2019

---

 

볼 수 있는 곳; 넷플릭스 왓챠 카카오페이지 티빙

 

웹툰 작가가 된 전설의 암살요원, 그의 본능이 깨어난다!

 

웹툰이 실화였다니...

국정원 ‘방패연 프로젝트’에 발탁되어 혹독한 훈련을 거치고 최고의 요원으로 성장하게 된 준(권상우)은 어릴 때부터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는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임무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위장하고 새 삶을 시작합니다. 큰 꿈을 갖고 만화가가 되었지만 현실은 연재하는 작품마다 역대급 악플만 받을 뿐입니다.

 

  

하지만 웹툰만으론 사랑하는 가정을 지키기 못하게 되자 막노동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아빠의 이야기를 그려보라’는 딸의 이야기를 듣고 술김에 암살 요원이었던 시절의 기억들을 웹툰으로 그리게 됩니다.

 

  

그러나 아내는 준이 취중에 그린 웹툰을 상의도 없이 편집장에게 보냅니다. 얼마 후 준의 웹툰은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드러난 준의 존재

결국 준의 웹툰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과거의 비밀스러웠던 일들이 수면 위로 드러납니다. 결국 국정원에서는 준을 스파이로 여기고, 범죄조직 수장 제이슨의 표적이 됩니다. 범죄조직원들은 웹툰 사무실을 찾아가 준과 그의 아내 정보를 캐낸 뒤 아내를 납치합니다. 그리고 준에게 국정원 국장과 함께 오라며 협박 전화를 합니다.

  

 

과거 국정원 에이스였던 준은 국장을 납치해서 범죄조직 수장인 제이슨에게 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러자 준을 스파이로 생각한 국정원 요원들은 준의 딸인 가영이를 납치합니다.

 

  

그러나 평소 준을 롤모델로 삼았던 철이가 준의 사정을 알게 되고 가영이를 빼돌립니다. 결국 준과 국장, 철이는 한 팀이 됩니다. 준과 국장은 범죄조직을 찾아가지만 무언가 부족합니다. 무기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수적으로도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준은 자신의 교관이었던 국장을 전기고문하게 됩니다.

 

방탄조끼 덕에 살아난 준, 사랑하는 가족 되찾아

준과 국장이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을 때 국정원 요원들과 차장이 나타납니다. 국정원 차장은 준을 스파이로 의심하고 요원들에게 저격하라고 지시합니다. 준 대신 철이가 총을 맞게 되지만 죽음은 피하게 됩니다. 준 역시 제이슨에게 총을 맞지만 방탄조끼 덕분에 살아납니다.

 

  

모든 오해는 풀리고, 국정원에서는 준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준은 이를 거절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좋아하는 웹툰을 그리면서 살아가고 싶다며 영화는 끝납니다.

- 출처; 다음 영화

  

 

히트맨

개봉: 2020.01.22.

러닝타임: 110분

감독: 최원섭

주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조연: 허성태, 조운, 허동원, 이준혁 외

  

 

사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입니다. 조금 가볍고 미흡한 부분은 코믹 요소가 커버했다고 봅니다. 일에 지친 아들이 부담 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라면 좋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