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대사 베스트 100] 대사 하나로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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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하나에 영화의 모든 것이 떠오르는 순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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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세대가 아니랄까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건조 중이던 배를 떠나보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피터 스토리’를 건조한지 열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130개가 넘게 포스팅했습니다. 떠나보낸 배에서 추려낸 자료를 포함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쉬움이 컸던 탓에 이번엔 작심삼일로 끝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매일매일 처음 시작하는 기분이니 다행입니다.

 

‘영화 명대사 베스트 100’을 통해 그동안 영화를 정말 많이 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사만 들어도 “아, 그 영화!” 하며 떠오르는 것이 많을 겁니다. 이어서 그 영화의 스토리와 멋진 장면도 함께 떠올리시길 바랍니다. 명대사 100은 한국영화 50, 외국영화 50으로 구분했고, 무작위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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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건축학개론

“첫사랑이 잘 안 되라고 첫사랑이지. 잘 되면 그게 첫사랑이니? 마지막 사랑이지.”

 

곡성

“뭣이 중헌디!”

 

관상

“어찌 내가 왕이 될 상인가?”

 

광해, 왕이 된 남자

“백성이 지아비라 부르는 왕이라면 빼앗고 훔치고 빌어먹을지언정 내 그들을 살려야겠소. 그대들이 죽고 못 사는 사대의 예보다 내 나라 내 백성이 열 갑절 백 갑절은 더 소중하오.”

 

국화꽃향기

“나무는 한 번 자리를 정하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극한직업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기생충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계획을 하면 모든 계획이 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거든.”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김종욱찾기

“인연을 붙잡아야 운명이 되는 거야.”

 

나의 소녀시대

“여자들 변덕이 얼마나 심한데. 여자가 괜찮다는 건 안 괜찮다는 뜻이고, 상관없다는 건 상관있다는 뜻이야.”

 

내 깡패 같은 애인

“프랑스 애들은 일자리 달라고 다 때려 부수던데. 우리나라 백수들은 다 자기 탓인 줄 알아요.”

 

내 남자의 로맨스

“원하는 걸 갖지 못하는 삶에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자신이 뭘 원하는지조차 모르게 돼.”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용서는 미움에게 방 한 칸만 내주면 되는 거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초라한 옷차림이 창피한 것이 아니라 초라한 생각이 창피한 것이다.”

 

내부자들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 적당히 짖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긴 한가?”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달콤한 인생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도가니

“우리가 싸우는 건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예요.”

 

동감

“인연이란 말은 시작할 때 하는 말이 아니라 모든 게 끝날 때 하는 말이예요.”

 

명량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미술관 옆 동물원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건 줄로만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 버릴 수 있는 건 줄은 몰랐어.”

 

박하사탕

“나 돌아갈래!”

 

방자전

“전 인생 목표가 뚜렷해요.”

 

배심원들

“법은 사람을 처벌하지 않기 위해 있는 겁니다.”

 

범죄와의 전쟁

“내가 인마 느그 서장이랑 인마 어저께도 같이 밥 묵고! 싸우나도 같이 가고! 마 ×새꺄 마 다했으!”

 

베테랑

“야,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변호인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봄날은 간다

“라면 먹을래요?”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부당거래

“내가 잘못했네! 내가 큰 실수를 할 뻔했어!”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분노

“이해할 마음이 없는 사람에겐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없어.”

 

뷰티 인사이드

“난 니가 어떤 모습이어도 상관없어. 어떤 모습이어도 네 모습이니까. 네 안의 너를 사랑한 거니까. 내가 사랑하는 건 이 안에 있는 너니까.”

 

비열한 거리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딱 두 가지만 알면 돼. 나한테 필요한 사람이 누군지. 그 사람이 뭘 필요로 하는지.”

 

살인의 추억

“밥은 먹고 다니냐?”

 

생활의 발견

“사람 되는 건 어렵지만 우리 괴물은 되지 말자.”

 

스물

“거 좀 힘들다고 울어 버릇하지 마. 어차피 내일도 힘들어.”

 

신과 함께

“지나간 일에 대해 새로운 눈물을 낭비하지 말자.”

 

신세계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

“살려는 드릴께.”

 

실미도

“비겁한 변명입니다.” “날 쏘고 가라!”

 

아저씨

“금이빨 빼고 모조리 씹어먹어 줄게.” “아직 한 발 남았다.”

 

엽기적인 그녀

“운명이란 말야, 노력하는 사람한테 우연이라는 다리를 놓아주는 거야.”

 

올드보이

“누구냐 넌?”

 

완벽한 타인

“모든 관계의 시작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다.”

 

왕의 남자

“징한 놈의 이 세상, 한바탕 신나게 놀다 가면 그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랑 받아본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고, 용서 받아본 사람만이 용서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먼지만한 가시 같아도 그게 내 상처일 떄는 우주보다도 더 아픈 거예요.”

 

우리의 20세기

“행복한지 따져보는 건 우울해지는 지름길이야.”

 

자산어보

“벗을 알면 내가 더 깊어진다.”

 

접속

“사랑한다면 사랑받길 원하는 겁니다.”

 

족구왕

“청춘이 영원할 것 같지? 학교에서 발 빼는 순간에 니 청춘이 니 뒤통수를 칠거다.”

 

친구

“고마해라. 마이 무따아이가.” “느그아부미 머하시노?”

 

친절한 금자씨

“너나 잘하세요~”

 

타짜

“묻고 더블로 가!”

“쫄리면 뒈지시던가!”

“싸늘하다. 가슴에 비수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해바라기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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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500일의 썸머

“남자와 여자는 그냥 친구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순간 또는 어느 순간, 그들은 서로에게 빠질 것이다. 어쩌면 잠시 동안만, 어쩌면 잘못된 시간에, 어쩌면 너무 늦게, 어쩌면 영원히.”

 

노트북

“최고의 사랑은 영혼을 일깨우고, 더 많이 소망하게 하고, 가슴엔 열정을 마음엔 평화를 주지. 너에게서 그걸 얻었고, 너에게 영원히 주고 싶었어.”

 

다크나이트

“내가 약간의 무질서를 소개하지. 확립된 질서를 뒤엎으면 모든 것은 혼란 상태가 되지. 그리고 난 혼돈의 사도지. 혼란의 가장 큰 미덕이 뭔지 아나? 바로 ‘공평함’이지.”

 

대부

“그가 절대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할 거야.”

 

대부2

“친구는 가까이, 허나 적은 더 가까이.”

 

데몰리션

“네가 뭔가를 고치고 싶다면, 모든 걸 분해해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내야 해.”

 

뜨거운 것이 좋아

“누구든, 완벽한 사람은 없지.”

 

라이어 라이어

“어른들 세계에서는 진실만 말해선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단다.”

 

러브 스토리

“사랑은 절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아니에요.”

 

레옹 (마틸다)

“사는 게 항상 이렇게 힘든가요? 아니면 어릴 때만 그래요?” (레옹) “언제나 힘들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마음을 다쳤다는 건 당신이 뭔가를 위해 노력했다는 증거예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반지의 제왕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결정하지 않은 그런 일을 겪게 된단다. 우리가 할 일은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것뿐이지.”

 

비긴어게인

“이래서 내가 음악을 좋아해. 이런 평범함도 음악을 듣는 순간 아름답게 빛나는 진주처럼 변하거든.”

 

셜록 홈즈의 모험

“간단하지, 왓슨.”

 

소스코드

“그냥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해줘요.”

 

쇼생크 탈출

“기억해요 레드, 희망은 좋은 거예요. 모든 것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당신이 이 편지를 찾길 바라요.”

- 당신의 친구 앤디로부터

 

스쿨 오브 락

“다이어트는 왜 안 하세요? 먹는 게 좋으니까! 뚱뚱한 게 죄냐?”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내 안에 더럽고 추잡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난 그걸 나의 다른 부분들만큼이나 사랑해. 난 그걸 용서한다고. 당신도 그럴 수 있어?

 

씽

“단지 두려움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마!”

 

앤티 맘

“인생은 먹자판이고, 모두가 그걸 즐기고 있어!”

 

양들의 침묵

“날 조사하려던 인구조사 직원의 간을 포도주 안주로 먹어버렸지.”

 

어 퓨 굿 맨

“넌 진실을 감당할 수 없어!”

 

어바웃타임

“우리는 매일의 우리의 삶에서 함께 시간을 통과해 여행해간다. 우리가 오직 할 수 있는 건 이 놀라운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오즈의 마법사

“집만 한 곳은 없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난 늘 낯선 사람들의 친절에 의지해왔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우리는 은행을 털 거야.”

 

원데이

“당신에게 반했어. 나도 알아, 말도 안 되는 거.”

 

월 스트리트

“탐욕, 거 좋은 말이죠.”

 

월플라워 (샘)

“왜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우리를 아무렇게나 대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거지?” (찰리) “우리는 우리가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만큼만 사랑받아.”

 

이터널선샤인

“당신은 누군가를 당신의 마음으로부터 지울 수 있지만 사랑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프 온리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 받는 법도.”

 

인턴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재즈 싱어

“잠깐, 잠깐만요. 아직 아무것도 안 들었잖소!”

 

제리 맥과이어

“쇼 미 더 머니!”

 

죽은 시인의 사회

“오늘을 즐겨라, 얘들아. 너희들의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라. (Carpe diem. Seize the day, boys.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지옥의 묵시록

“난 아침에 맡는 네이팜탄 냄새가 좋단 말야.”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소중한 순간이 오면 따지지 말고 누릴 것. 우리에게 내일이 있으리란 보장은 없으니까.”

 

카사블랑카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코코

“산 사람들의 세계에 너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을 때, 이 세계(죽은 자들의 세계)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거야. 우리는 그걸 마지막 죽음이라고 하지.”

 

쿵푸팬더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수수께끼. 그래서 우리는 오늘을 선물(현재)이라 불러.”

 

클라우드 아틀라스

“모든 경계는 초월되어지기를 기다리는 관습이다.”

 

킹스맨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타이타닉

“나는 세상의 왕이다!” “지금 제게 필요한 건 다 있어요. 폐에 숨 쉴 공기도 있고, 빈종이 더미도 있죠. 제 말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굴 만날지, 어디에 있을지 예측하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게 좋다는 말이에요.”

 

탑건

“속력을 내야 할 때야!”

 

터미네이터

“돌아오겠소. (I'll be back.)”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람들은 사랑에 빠진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속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을 갖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포레스트 검프

“삶은 초콜릿 상자를 닮았다. 당신이 무엇을 먹게 될 지 절대 모를 겁니다. 또한 우리의 삶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지요.”

 

포카혼타스

“우린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요. 그럼 이런 일도 없었을 텐데...”

“포카혼타스, 날 봐요. 당신을 모르고 100년을 사느니 내일 죽는 게 나아요.”

 

히든 피겨스

“우리가 앞서 나갈 기회를 잡기만 하면 저들이 결승선을 옮겨 놓지.”

 

 

 

 

사족

평소에는 전혀 듣지 않았던 트로트. 그러나 힘들거나 어려운 때 거나하게 취한 뒤 우연히 듣게 되면 가슴 절절이 다가오는 가사가 많습니다. 영화의 명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줄의 대사에 내 인생이 투영될 때가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