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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책방마실] 마실 가듯 책 보러 가는 곳, 책방마실

by 피터 스토리 2022. 11. 18.

 


편한 복장, 편안한 마음으로 차와 책을 벗 삼는 곳

책방마실(masilbooks)


 

책방마실은 춘천시청 옆 길 건너 2층에 있습니다. 조용한 곳이라 계단을 오르는 발걸음조차 조심스럽습니다.

책방 문을 열고 들어가니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반깁니다. 이미 자리를 잡고 책을 보는 분들이 보이고, 한쪽에서는 차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책방마실(마실북스)’은 책이 많은 카페입니다.

전시회에 갈 예정이라 책 읽은 시간은 없습니다. 차 마실 시간은 있어도... 아메리카노와 무탄산 사과주스를 주문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책방마실’은 정병걸 홍서윤 부부가 공동 대표로 운영하고 있네요. 2016년 10평 규모의 작은 책방으로 시작했는데, 산책 중 마음에 드는 집(춘천시 효자동)을 발견하고 부부의 손길을 거쳐 멋진 책방으로 탄생합니다. 하지만 제가 간 곳은 춘천시청 옆 옥천동입니다. 알고 보니 몇 개월 전 이곳에 문을 열었다고 하시네요.

일반 서점과 견줄 바는 아니지만 손이 갈만한, 필요한 도서가 곳곳에 보입니다. 도서관 사서로 일했던 홍서윤 대표의 혜안이 손님들의 독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방마실(마실북스)
강원 춘천시 옥천길 27, 2층
010-9948-3205


사족

편한 복장, 편안한 마음으로 책방마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바쁘고 급한 세상, 잠시 쉬어가듯 이웃집 ‘책방마실’로 가보는 것을 어떨까요. 그윽한 커피 향에 취해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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