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 세 번째, 역시 마음만 바빴습니다~
‘비 오는 날의 수채화’가 떠오르는 우중 전주한옥마을 나들이 여수, 통영을 거쳐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합니다. 주차를 하고 한옥마을로 가던 중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진퇴양난에 빠집니다. 여행 중 이런 일은 다반사입니다. 비 피할 곳을 적당히 연결해가며 강행합니다. 다행히 중간중간 날씨가 좋아집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입니다. 전주한옥마을은 전주 풍남동 일대에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며, 전국 유일의 도심 한옥군입니다. 1910년 조성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근대 주거문화 발달과정의 중요한 공간으로, 경기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 문화재와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산재되어 있으며, 한옥, 한식, 한지, 한소리, 한복, 한방 등 ‘韓스타일’이 집약된 대한민국 대표 여행..
2022. 10. 28.
[오일장터] 제주 세화민속오일시장을 가다
구경만 하려 했는데... 어느덧 손에는 무언가 들려 있어 행복 가득, 입맛 가득, 즐거움이 넘치는 재래시장 나들이 여행을 다니다 보면 먼저 떠오르는 곳이 재래시장입니다. 그 지역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재래시장에 가면 살 게 없어도 먹거리에 빠지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에 무언가 들고 나오게 됩니다. 그게 재래시장, 오일장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세화민속오일장 나들이, 이제 시작합니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세화민속오일시장’은 5, 10일 장이 열립니다. 시장은 새벽 3시에 열고 오후 2시에 마감합니다. 신기합니다. 어느 오일장을 가든 초입에는 늘 모종과 씨앗을 파는 노점이 있습니다. 간단한 가정용 전동기구, 헤드랜턴, 벨트, 음악이 담긴 메모리카드, 신발 등등을 파..
202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