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산책105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기(5) 산청휴게소 두 형제가 약 보름 동안 전국 여행을 하며 겪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기를 시작합니다. 형제는 외국에서 레스토랑을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에서는 맛집으로 통하며 리뷰 탑을 찍고 있는 형제들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산청휴게소(대전방향) 거북바위 전망대에서 ‘소원을 빌어봐~’ 여수, 통영, 진주를 거쳐 충남 보령으로 가는 길입니다.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대전방향 산청휴게소로 들어갑니다. 산청휴게소 안내소부터 찰보리 황용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마치 천안 호두과자를 보는 듯합니다. 수북하게 쌓아놓은 찰보리 황용빵. 일본식 만주를 참고한 황남빵이 경주를 대표하는 과자가 되자 경주의 다른 제과점에서도 유사품들이 많이 나와서 지금은 상표 등록.. 2022. 11. 8.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기(4) 망향휴게소 두 형제가 약 보름 동안 전국 여행을 하며 겪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기를 시작합니다. 형제는 외국에서 레스토랑을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에서는 맛집으로 통하며 리뷰 탑을 찍고 있는 형제들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망향휴게소(부산 방향) 열린미술관 식사는 닭개장, 간식은 호두과자! 수원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여수로 가는 길, 천안 못 미쳐 망향휴게소로 들어갑니다. “보이는 휴게소마다 들르자”는 형제들과 약속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망향휴게소에서는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천안 망향휴게소 최고의 간식거리인 호두과자, 운전 중 하나씩 꺼내 먹는 맛... 하나 샀습니다. 호두과자 외에도 만두, 핫도그, 핫바, 버터오징어구이.. 2022. 11. 8.
[한지 테마파크] 우리나라 한지의 모든 것! 원주한지테마파크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한지 이야기 “오늘은 ‘한지(韓紙)’에 대해 제대로 배워봅니다~” 막연히 ‘한지박물관이나 가자’고 했는데, 정작 갈 곳은 원주 한지테마파크밖에 없습니다. 검색을 해도 그곳이 나오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참 잘 다녀왔습니다. 많은 걸 배우고 얻습니다. 거두절미, 바로 한지 역사실로 들어갑니다. 한지, 탄생과 출현 종이가 나오기 이전 인간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문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종이가 발명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지식이 전파되어 문화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종이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전파되었는지, 종이의 원료와 종이를 만드는 기술은 어떻게 발달되어 왔는지 이제부터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공부하는 셈 치고... 2022. 11. 7.
[한지체험교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 원주 한지테마파크 ‘한지체험교실’에서 천 년의 역사를 배운다 원주 한지테마파크에서 한지역사관과 전시회를 보고 나오니 1층에 ‘한지체험교실’이 있습니다. 원주 한지테마파크는 원주한지의 우수성 홍보와 한지예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10년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보다 중요한 목표는 시민들에게 우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려는 데 있죠. 그 목적의 일환 중 하나가 ‘한지체험교실’이라 생각합니다. 한지테마파크 1층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도서관을 지나 뒤편에 있는 종이창작소에서 한지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한지뜨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잘게 부서진 닥 섬유와 닥풀을 지통에 넣고 막대기로 저어 섬유의 엉킴을 풀어준 뒤, 대나무발로 닥섬유를 건져 전후좌우 흘려보내 한지를 완성시킵니다... 2022. 11. 7.
[무인카페] ‘카페 인(CAFE IN)’에서 즐기는 나만의 시간 카페 인(CAFE IN)에서 즐기는 자유 근처의 ‘세컨 하우스’ 이지카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카페 인(CAFE IN)이 있습니다. 이곳은 24시간 연중무휴입니다. 휴식공간 카페 인 주변은 주택가와 학교, 교회가 있는데 대체로 조용한 편입니다. ‘신나게 영업 중’이라는 문구가 반갑게 보이네요. 급할 땐 이곳에서 테이크아웃을... 아무튼 여유롭게 독서를 하거나 웹서핑을 하기 좋은 분위기라는 얘길 듣고 들어가 봅니다.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정말인지 안을 둘러봅니다. 연중무휴에 24시간 영업, 와이파이와 안락한 의자,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등등 제 기준으론 적어도 한나절은 편안하게 나만의 시간을 갖기 좋은 곳이네요. 내부에는 원형 테이블과 2인용 바 테이블, 단체석 등이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물티.. 2022. 11. 5.
[무인카페] 이지카페에서 자유와 낭만을 위한 시간을 찾다 디지털 노마드에게 지금 필요한 건 세컨 오피스 이지카페에서 나만의 자유시간... 제주도에서나 보던 무인카페를 부천에서 보게 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근처에 다른 곳도 있네요. 바야흐로 ‘무인카페 시대’인가요. 일단 들어가 봅니다. 밖에서는 작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예상보다 넓고 편안합니다. 안쪽 자리에 앉으니 안락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때 스타벅스에서 노트북을 두드리던 모습을 생각하면... 오히려 조용하게 나만의 세컨 오피스로도 좋을 듯합니다. 다른 곳과 달리 이지커피는 24시간 운영되지는 않습니다. 오전 7시 오픈하여 밤 11시에 문을 닫습니다. 이곳에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보게 되는군요. 카페 안은 화이트톤으로 꾸며 밝고 편안해 보입니다. 당연히 깔끔해 보이죠. 디지털 노마드에.. 2022. 11. 5.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2] 전시관 둘러보기(3) C홀 코엑스 푸드위크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베이커리페어, 키친페어, 국내유통상담회, 해외수출상담회 등과 국내외 바이어들 네트워크 형성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2’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B홀 ‘강소농대전(작지만 강한 농업)’을 관람하고 이제부터 C홀로 들어갑니다. C홀에는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베이커리페어, 키친페어, 국내유통상담회, 해외수출상담회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A홀, B홀을 거치자 전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대견합니다. 이제부터 쉬엄쉬엄 둘러볼 생각입니다. 요즘은 커피로봇을 종종 보게 됩니다. 지난번 전국 여행 중 순천 방향 춘향휴게소에서도 이 같은 커피 로봇을 봤습니다. 많이 보던 서빙 로봇입니다. 요즘은 왠만한 .. 2022. 11. 4.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2] 전시관 둘러보기(2) B, D홀 코엑스 푸드위크 2022 ‘강소농대전’, 드링크&디저트 쇼, 푸드테크 스타트업 확인!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2’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첫발을 뗀 A홀은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예상과 달리 규모가 커서 꼼꼼하게 챙겨보려면 제법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제 B홀 ‘강소농대전(작지만 강한 농업)’과 D홀 푸드테크 스타트업관으로 갑니다. 전북 부스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큰 규모이고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엄마는 출장 중~ 엄마도 쉬고 싶다. 전북 전통식품고등학교 반장선거날이란 콘셉트가 재밌습니다. 학교 조퇴 중~ 마흔앓이상회입니다. 전북의 독특한 부스 구성이 매력적입니다... 2022. 11. 4.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2] 전시관 둘러보기(1) A홀 코엑스 푸드위크 2022 대한민국 식품업계 트렌드를 한눈에 본다! 코엑스 A·B·C·D홀, 11.2~5일까지 나흘간 푸드테크산업전·베이커리페어·키친페어 동시 개최 오전부터 날씨가 흐립니다. 정작 비는 내리지 않지만, 간헐적으로 차 앞 유리에 물방울이 인사하듯 지나갑니다. 오늘 가는 곳은 코엑스 전시장입니다.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제게 식품전시회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렇습니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22’이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하고 전시장에 들어섭니다. 아아~ 좋은 냄새가 전시장 안에 가득합니다. 향긋한 과일향, 고소하고 구수한 빵 냄새... 잠깐! 곳곳에서 반가운 알코올 기운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전통주는 물론 와인을 포함한.. 2022. 11. 4.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기(3) 기흥휴게소 두 형제가 약 보름 동안 전국 여행을 하며 겪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기를 시작합니다. 형제는 외국에서 레스토랑을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에서는 맛집으로 통하며 리뷰 탑을 찍고 있는 형제들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기흥휴게소(부산 방향) 오늘은 수원을 거쳐 내일 전남 여수로 가게 됩니다. 일단 경부고속도로에 올라 수원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 형제들은 “보이는 휴게소마다 들르자”라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휴게소마다의 특징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듣기로 합니다. 요즘은 휴게소 맛집 소개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바로 기흥휴게소입니다. 기흥휴게소는 본관과 아울렛 건물이 따로 있는데, 전문식당가는 아울렛 건물에 있습니다... 2022. 11. 4.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기(2) 군산휴게소 두 형제가 약 보름 동안 전국 여행을 하며 겪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기를 시작합니다. 형제는 외국에서 레스토랑을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에서는 맛집으로 통하며 리뷰 탑을 찍고 있는 형제들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군산휴게소(서울 방향) 서울 방향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해저터널이 열린 보령을 거쳐 완산도, 안면도로 가는 길입니다. 한바탕 비가 내린 탓에 군산휴게소는 청소를 한 듯 깨끗하고 손님들이 발길이 경쾌해 보입니다. 주차장이 혼잡할 정도로 휴게소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날씨는 좋지만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를 상황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거죠. 휴게소는 간식이죠. 이곳에도 휴게소의 기준이라고 할 핫바, 핫도그, 통감자, 어묵 등이 .. 2022. 11. 3.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기(1) 고성공룡나라휴게소 두 형제가 약 보름 동안 전국 여행을 하며 겪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기를 시작합니다. 형제는 외국에서 레스토랑을 각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에서는 맛집으로 통하며 리뷰 탑을 찍고 있는 형제들의 눈에 비친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고성공룡나라휴게소(고성 방향)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타고 통영으로 갑니다.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은 한동안 유행했던 다찌집으로도 유명합니다. 동피랑 마을을 시작으로 통영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 해저터널 등 명소와 신선한 해산물, 꿀빵 등 통영은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도 그런 셈이죠. 그러나 통영까지 가는 길은 순탄치 않습니다. 너무 먼 거리에 있으니까요. 이런 .. 202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