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미술 100년의 봄, 꽃향기가 가득한 춘천미술관을 가다
지난 12월 9일(금)부터 14일(수)까지 ‘60인의 초대작가전, 강원미술 100년의 봄’이 춘천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인사의 글
강원예총 60주년 문화예술대축제
강원미술 100년의 봄
‘강원예총 창립 60주년 문화예술 대축제’ 강원미술, 서예 100년을 바라보다 법고창신(法古創新) 전시회에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60년을 이끌어 온 원로작가 현재의 위상을 지켜가는 중견작가 앞으로 100년을 채워갈 청년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로서 강원도 대표 예술 단체인 강원예총의 나아갈 방향 및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리고 강원예총 60년의 역사를 빛내주신 열한 분의 선대 회장님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열한 분의 선대 회장님의 열정과 그 모든 결과물들은 우리 강원 예총의 큰 자산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존경과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강원예총 예술인 여러분, 강원예총 60주년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제 강원예총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엄중한 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받은 열정과 희망을 담아 이제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손에 손을 잡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항상 일선에서 노심초사 진력해주신 강원도미술협회 이종봉 회장님, 많은 준비를 해주신 임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문화가 지닌 예술성과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해온 60년 그리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강원예술이 활짝 꽃피어나길 기원하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찬란한 강원예술의 문화를 함께 누리는 세상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예총 부회장·전국지역예총협의회장·강원예총회장 이재한
인사의 글
강원예총 60주년을 축하하며, 일천여 명의 강원도미술협회 회원들과 기쁨을 같이하고자 합니다. 강원예총의 초대회장은 미협회원이셨던 변희천 선생님입니다. 강원예총의 출발과 과정에서 미술협회 선배님들의 역동적 활동은 자부심으로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이제 60년의 세월이 흘러, 키워주시고 아끼던 제자, 후배인 우리가 그 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원의 미술 인재 발굴과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작품 활동의 동력이 되었던 강원미술대전과 강원서예대전, 강원미술협회전 등이 그 증거입니다. 강원아트페어와 특별전, 국제교류전을 통하여 국제적 위상 정립과 폭넓은 화단의 영역을 펼쳐가고 있음에 대견스러울 뿐입니다.
이제 강원도다운 작품 색깔과 기품을 당당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미술 행정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한국은 물론 국제적인 미술시장으로 진출하도록 든든한 발판을 제공하여야 하며, 청년작가들이 활기찬 도전을 펼칠 수 있는 중앙무대의 제공과 지원이 함께 해야 합니다.
또한, 국제적인 작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며 교류하는 주도적 역할과 글로벌 도전 정신을 일깨우는 혁신적 지원사업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미술행정 실현을 위해 강원도, 강원예총과 함께 달려가야 합니다. 물론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동참은 필수입니다.
초창기 선배님들의 역사적 가치를 정리하고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도 묵직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고 작가의 작품과 기록은 물론이고 원로작가의 대표작 등은 강원도의 이름으로 남기도록 지금부터라도 팔 걷어 추진하여야 합니다. 강원도립미술관이 존재해야 할 사유이며, 당연한 도민의 권리(문화향유권)입니다. 강원미술 100년을 맞이할 즈음에는, 강원도의 기적으로 강원도립미술관을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애정의 눈길로 격려해 주시는 원로작가 회원과 끈질긴 인연이 되어 미협을 이끌어가는 주역의 중견작가 회원, 절대 순탄하지 않은 사회생활 속에서 창작의 열정을 놓지 않는 청년작가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원미술 60년을 함께한 회원님들의 걸음걸음이 헛되지 않은 100년의 강원미술을 위해, 오늘도 희망의 길을 함께 떠나고 싶습니다.
(사)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장 이종봉
원로작가
강인흥 구자근 김광남 김기복 김명숙 김승선 김주완 박순배 선학균 신인묵 심상덕 엄기복 오흥구 이길종 이병현 이용환 이운식 전태원 조문규 차영규 최낙민 최영식
중견작가
권대영 김기운 김병호 김영중 김윤선 김창섭 김태규 문승환 박동국 박동수 박무숙 방경혜 서범구 신철균 양현숙 원흥연 이경희 이상돈 이성재 이종봉 정경훈 정봉재 조동선 조병국 지상섭 최은희 최찬희
청년작가
강유림 박흥선 심선남 안미희 안용선 이동하 이수현 장덕진 정두섭 최지민
춘천미술관 1층부터 관람을 시작합니다. 곳곳에서 발걸음을 멈춥니다. 이런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게 기쁩니다. 원로, 중견,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어울려 한마당 축제가 됩니다.
심선남 청년작가
마음- 이야기/40×62cm/k-paper & aclylic on canvas/2022
정봉재 중견작가
울산바위 산불 그 후 1년/36.5×52m/오일파스텔/2020
김영중 중견작가
갯바위/38×56cm/수채/2012
지상섭 중견작가
잃어버린 공간이야기/50.0×50.0cm/Oil dn canvas/2022
선학균 원로작가
미래의꿈/12호(60.6×50.0cm)/수묵담채/2020
김승선 원로작가
생명의 찬가/73×53cm/유화/2022
원흥연 중견작가
바라보다 기다림2/20f/2018
신인묵 원로작가
휴식/53.0×45.5cm/Oil on canvas/2007
김광남 원로작가
노을/72.7×60.6m/watercolor on paper
구자근 원로작가
한여름의 울릉도/20F/유화/2002
최낙민 원로작가
행복을 담는 달 항아리/50P/acrylic on canvas/2020
이종봉 중견작가
기와 굽던 가마터-우두솔밭/30×58cm/watercolor on
정경훈 중견작가
숲/81×49cm/유화/2015
이용환 원로작가
원시림-3일의 약속/72.5×52.5cm/mixed media/2022
양현숙 중견작가
la nue/70×70cm/oil on canvas/2022
박동국 중견작가
내린천/40×80m/Arches+Watercolor/2013
이경희 중견작가
맨드라미/73×61cm/oil on canvas/2018
김명숙 원로작가
Soul Garden/70×70cm/Fabric Mixed Media/2022
전태원 원로작가
숨 22-2/73×91cm/Paper, Acrylic on Canvas/2022
권대영 중견작가
무위자연2018-02/60×73cm/Mixed media/2018
최지민 청년작가
FACE2018-7/200×310×190mm/석기질 점토, 테라시질레타/2018
박순배 원로작가
가을속.../72.7×53cm/acrylic on canvas/2022
엄기복 원로작가
봄-그 소리/35×97cm/Water Color on Paper/2022
이수현 청년작가
당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저는 훨씬 소중합니다./19×33cm×2/acrylic on
박흥선 청년작가
memory15/40×40cm/mixed media/2016
이운식 원로작가
김윤선 중견작가
달을 품다-2022/52×53cm/조형토/2022
장덕진 청년작가
덕수는 시청중/19.5×40×12cm/백토/2022
정두섭 청년작가
숨·쉼/43×50×77cm/조합토/2022
김기운 중견작가
조명등/35×45cm/조합토/2020
이성재 중견작가
칠면 석척의 눈/130×130×160cm/스테인리스/2019
안미희 청년작가
Come to mind again/60×170cm/Cotton, Wool/2022
강유림 청년작가
others-gazing/72.7×60.6cm/jangji.korean-pa
최은희 중견작가
봄/52×74cm/장지, 분채/ 2015
신철균 중견작가
산운/96×55m/한지에 수묵/2017
안용선 청년작가
천음-청송지심(天音-靑松之心)/63×55cm/한지에 수묵/2019
강인흥 원로작가
初秋/50×70cm/紙本 水墨淡彩/2010
최영식 원로작가
홍매도(紅梅圖)/86×72cm/수묵담채/2022
조병국 중견작가
자작나무 숲 2014/73.0×91.0cm/Mixed media with Korean paper on canvas/2020
김태규 중견작가
일상일기-잉여인간/70×130cm/화선지 수묵담채/1992
서범구 중견작가
홍천강 배바위/30호/수묵담채/2021
방경혜 중견작가
Memory 1/90.9×61.0cm/Acrylic on canvas/2018
차영규 원로작가
붉은 꽃이 피는 날/180×380cm(설치미술)/한지 성형 위에
김창섭 중견작가
놀이22-09/10F/한지 위 수채/2022
최찬희 중견작가
겨울과 봄 사이/60.6×72.7cm/Mixed media on panel/2021
이상돈 중견작가
화서 이항로선생 詩/120×50cm/화선지, 먹/2022
심상덕 원로작가
고덕송(古德頌)/47×130cm/ 2017년
이동하 청년작가
想像/70×140cm/먹/2022
김주완 원로작가
정철 선생 시/70×70cm/화선지, 먹/2020
박무숙 중견작가
박수근 글/190×57cm/한지, 먹/2021
조문규 원로작가
大吉(대길)/60×50cm/화선지, 먹, 물감/2021
박동수 중견작가
여백의 정원III/65×45cm/지점토, 혼합재료/2022
김기복 원로작가
서정과 이지적 형상/54×78cm/유채, 한지/2017
오흥구 원로작가
백양사 경내의 만추 명제/90.9×72.7cm/Acrylic on canvas/2018
조동선 중견작가
청계도/120×35cm/watercolor on arches/2015
이병현 원로작가
그리움/72.7×60.6/dildn canvas/2022
문승환 중견작가
花-그리움/40P/캔버스 위에 아크릴 채색/2018
고주리 중견작가
어울림/60×50cm/섬유재료/2022
사족
이번 전시회는 강원예술을 대표하는 분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행복한 시간이 되었고요. 다만 제게는 작품들의 게시 위치가 다소 낮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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