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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78

[모텔 판문점] 춘천시민극단 봄내의 첫 작품! 시민극단 시민배우들의 시민들을 위한 순수하고 맑은 공연 ‘모텔 판문점’, 남남북녀의 결혼은 사랑 해방구에서 이뤄질까? 이처럼 가슴 설레게 하는 작품이 또 있었을까. 춘천연극제 연극아카데미 수강생으로 시작한 시민배우들이 ‘고맙데이’를 통해 ‘모텔 판문점’에 첫 출연했습니다. 춘천시민극단 봄내 ‘춘천시민극단 봄내’는 춘천연극제 연극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배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연극 창작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극단으로 전문 연출가와 함께 매년 즐겁게 연극 제작 및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민배우들이 ‘모텔 판문점’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되었습니다. 시놉시스 신명 나는 시민들의 통일 이야기 ‘모텔 판문점’ 남남북녀가 판문점에서 결혼을 한다? 해야 한다는 건.. 2022. 11. 1.
[춘천연극제 ‘고맙데이’] 2022 춘천연극제축제 ‘고맙데이’ 성황리 마쳐 2022 춘천연극제, 관객감사의 날로 마련한 ‘고맙데이’ 모든 공연 무료, 전체 관람가, 무료 기념품 증정 이벤트 춘천연극제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제24회 춘천연극제’ 137일간의 대장정을 마칩니다. 오늘은 춘천연극제가 관객감사의 날로 마련한 ‘고맙데이’에 갑니다. 이번 행사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데, 가능하면 오늘 오후는 봄내 극장에서 보내려고 조금 일찍 나섰습니다. 춘천미술관을 잠깐 보고 돌계단을 따라 봄내극장으로 올라갑니다. 봄내 극장은 ‘고맙데이’ 행사로 분주합니다. 호박, 유령, 해골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장식물이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축제 분위기입니다. 오늘은 모든 공연이 무료이며, 기념품 무료 증정 이벤트 등 행사 내용이 풍성합니다. 그 현장을 스케치합니다. ‘고맙데이’.. 2022. 10. 31.
[공연 안내-춘천색소폰 앙상블] 색소폰 또 다른 두 번째 이야기... ChunCheon Saxophone Ensemble 11월 12일(토) 오후 4시부터 5 NOTE에서 열려 깊어가는 가을, 춘천색소폰 앙상블(대표 박만규)이 ‘색소폰 또 다른 두 번째 이야기’ 연주회를 오는 11월 12일(토) 오후 4시부터 라이브카페 5 NOTE에서 갖습니다. 5 NOTE(Music Live & Art Gallery)는 의암호 중도선착장 가는 길에 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춘천색소폰 앙상블이 주최 주관하며,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이 후원합니다. 색소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관하셔서 가을 풍경 속 색소폰의 세계를 함께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춘천색소폰 앙상블 색소폰 또 다른 두 번째 이야기... 연주; 박만규 허석구 김용준 이상진 이영수 일시; 2022년 11월 12일(토) 오후 4시 장소.. 2022. 10. 31.
[오버 더 레인보우 Over the Rainbow] 장애 예술가들의 공존과 희망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 5th OVER THE RAINBOW 모처럼 KT&G 상상마당으로 갑니다. 답답할 땐 의암호가 내려다보이는 ‘댄싱 카페인’이 제격입니다. 노천카페에서 푹신한 의자에 몸을 맡기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겁니다. 그런데 차를 마시기도 전에 발길을 옮깁니다. 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전시회가 10월 30일 오늘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서둘러 전시장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12인 12색의 다채롭고 순수한 작업 세계에 빠져듭니다. 안내문부터 살펴봅니다. KT&G 상상마당은 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개최합니다. KT&G 복지재단과 KT&G 상상마당이 주관하는 ‘오버 더 레인보.. 2022. 10. 30.
[쓰담] 글이 빛이 되는 곳, 쓰담 한 자 한 자에도 ‘느낌’과 ‘공감’이 있는 쓰담 봄내극장 1층 열린 공간에는 ‘글이 빛이 되는 곳 쓰담’이 마련한 아름답고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글과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마침 봄내극장은 ‘춘천연극제 고맙데이’를 축제처럼 진행 중이라 많은 관객들과 손님들이 발걸음을 하고 있네요. 협동조합 쓰담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사람, 공간, 물건들의 가치를 캐내고 수집하고 연결하는 곳이랍니다. 이야기를 통해 강원도의 가치를 확신하고, 세상을 더 재미있고 행복하게 만들어 간다고 하니 얼마나 정겹고 아름다운지 게시물마다 따뜻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제는 ‘아무튼, 리셋’입니다. 따뜻한 정감이 가득합니다. ‘쓰담’은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일까요? 매거진 춘심이 이야기로 전하는 우리 지역의 생생한 모습,.. 2022. 10. 30.
[아이러브기타] 2022 아이러브기타 가을음악회 깊어가는 가을, 순수하고 맑은 기타 선율과 노래에 빠지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맑은 영혼의 기타 소리가...” 지난 10월 28일 오후 6시30분~8시30분까지 춘천 우두동 북춘천 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아이러브기타’ 회원들의 ‘2022 아이러브기타 가을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기타 연주에 관심 있는 관객들도 참석하여 깊어가는 가을을 기타 선율에 맡겼습니다. ‘아이러브기타’는 다음카페로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로 13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카페지기인 민영홍 씨의 헌신적인 노력은 이날 공연에서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총 9팀 41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행사 진행을 맡은 가수 이종호 씨는 능.. 2022. 10. 29.
[심석 김영배 나라향기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스물한 번째 심석 김영배 나라향기전 지난 10월 25일(화)에는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스물한 번째 심석 김영배 나라향기전’을 관람했습니다. ‘2022 홍천 교육축제’를 보고 나오는 길이었고, 회관 건물 벽에 ‘무궁무진 무궁화’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 바로 그 전시회였던 겁니다. 홍천문화예술회관 1층에 있는 대전시실은 다른 행사로 인해 한산한 편입니다. 덕분에(?) 차분하게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시실 입구 좌우로 화환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이제 전시장으로 들어갑니다. 별도의 설명 없이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가의 도록(圖錄)을 보듯 천천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22.10.22.(토)~31(월) 장소 : 홍천문화예술회관 강원도 홍천군 설악로 1792 (033)439-6800 후원 : .. 2022. 10. 26.
[교육 현장] 2022 홍천 교육축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홍천 학교문화 예술축제’ ‘2022 홍천 교육축제’가 지난 10월 25일(화) 홍천군 토리숲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홍천군이 후원했습니다. 홍천군 토리숲에서는 ‘교육성과 나눔 부스’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홍천 학교문화 예술축제’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2022 홍천 교육축제 2022년 10월 25일(화) 10:00~16:00 홍천군토리숲, 홍천문화예술회관 주최|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 후원|홍천군 인사말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2022 홍천교육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2년 .. 2022. 10. 26.
[연극 마주보는 집]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마주보는 집’, 생명의 소리로 들리는 풍경소리 느린 동작과 초침소리조차 대사가 되어... 평소보다 여유 있게 도착했음에도 봄내극장 주차장은 빈자리가 거의 없습니다. 봄내극장은 어둠 속에서도 빛나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니까요. 입구에서 김정훈 예술감독님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공연장으로 들어갑니다. 봄내극장 ‘문화사랑방’에서 공연을 기다리던 관객들도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곧 공연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관객석은 약간 급경사라 봄내극장 스태프들이 주요 동선마다 배치되어 관객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뒤늦게 공연 안내 팸플릿을 봅니다. 서서히 조명이 밝아오고, 무대에는 거리 소음에 이어 남자의 독백이 흘러나옵니다. 여유를 넘어 느긋하게 보이는 동작이 한 편의 시를 보는 듯합니다.. 2022. 10. 22.
[해녀박물관] ‘저승에서 벌어 이승에서 쓴다’ 제주 ‘해녀박물관’, 시험에 나오지 않은 내용 총정리 성산포구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세화해녀민속오일장을 구경합니다. 하지만 오늘 중요한 곳은 ‘해녀박물관’으로, 꼼꼼하게 관람할 생각입니다. 보통 제주도 해안도로 일주는 제주시에서 출발하여 애월, 서귀포시, 성산포항, 제주시로 이동합니다. 제주바다를 최대한 가까이에서 보며 일주하는 것이죠. 오늘은 그 반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해녀박물관은 세화포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구좌읍 세화리 백사장이 보이는 어촌 마을에 위치한 제주해녀박물관. 아직 가보지 않은 분이라면, 마치 현장에 간 것처럼 ‘해녀박물관’의 모든 것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내용 일부는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해녀 기계장치 없이 맨 몸과 오로.. 2022. 10. 20.
[금 따는 콩밭] 해학, 웃고 우는 그 깊은 슬픔의 미학 연극 ‘금 따는 콩밭’에서 실레마을의 ‘금맥’을 보다 이틀 전 미리 예약한 상태라 느긋하게 김유정문학촌을 둘러보고 공연이 열리는 아트팩토리 봄으로 향합니다. 아트팩토리 봄 전경입니다. 30분 전에 도착했음에도 매표소에는 관객 몇 분이 보이네요. 매표소 입구, 벽을 부순 듯한 콘크리트 벽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이런 건 귀찮아서가 아닌 ‘예술’입니다. 입장권을 구매합니다. 그동안 춘천에서는 봄내극장만 다녔기에 이곳의 공연장이 궁금하여 가장 먼저 들어갑니다. 공연 시작까지는 15분 정도가 남았습니다. ‘금 따는 콩밭’ 줄거리 1930년대, 먹고살기 힘들던 어려운 시절, 마을 사람들은 돈 벌러 떠나가도 묵묵히 일하는 영식이는 빚내고, 소작 부쳐 먹고, 마름에게 괴롭힘을 당해도 사랑하는 아내와 주어진 것이 기회.. 2022. 10. 18.
[락드림] 크로스오버 국악을 만나다 ‘국악샌드매지컬 놀고가려던~!’ 국악그룹 락드림과 샌드아트가 어울린 독특한 공연 R.O.K(Republic of korea) Dream 해가 짧아졌습니다. 오랜만에 석사천 특별무대로 갑니다. 춘천연극제가 매주 목요일 석사천 특별무대를 마련, 거리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악샌드매지컬 놀고가려던~!’ 공연이 있습니다. 공연은 오후 7시에 시작하는데, 10분 전에 도착합니다. 이미 무대 세팅은 되어있고, 부지런한 일부 관객들은 공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됩니다. 정겨운 가락이 석사천 밤하늘에 울려 퍼집니다. 소리를 맡고 있는 이밝음 씨의 경기민요 ‘태평가’를 시작으로 ‘풍년가’, ‘쑥대머리’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국악가락과 어우러집니다. 채승웅 샌드아티스트는 .. 2022.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