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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산책

[카페 봄날] 춘천 구봉산자락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카페 봄날’

by 피터 스토리 2022. 8. 19.


언제 가도 ‘봄날’이어라


 

불현듯 ‘봄날’에 가고 싶었습니다. 구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카페 ‘봄날’...

 

  겨울을 제외하곤 이미 여러 차례 가본 곳이라 낯설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만 봄날이 친근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갈 때마다 손님들이 낯설 뿐입니다.

  

주차는 늘 춘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하고, 카페까지는 천천히 걸어 올라갑니다. 이름 모를 꽃들이 만발합니다.

  

어라, 입구 간판을 새로 칠했네요. 하지만 몇 차례 비바람을 맞으면 엔틱 분위기로 바뀔 것입니다.

 

브런치를 겸해 온 손님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여유로운 풍경입니다.

 

  카페 봄날

한가로운 날, 책 한 권 달랑 들고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독서와 오수를 즐기고 싶은 곳입니다.

  

강원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56

(지번) 동면 만천리 340-24

033-254-5901

 


카페 봄날 입구 주변의 카페들

 

사족

며칠 동안 집에서 일했습니다. 잠시 기지개를 켜고 집을 나섭니다. 무작정 나서고 싶을 때, 카페 봄날이 있습니다. 봄날로 올라가는 길 주변에는 카페 제이콥스스테이션(JACOB'S STATION)과 라타르타(LATARTA)가 있습니다. 요즘 카페는 개성을 한껏 살려 인상적인 곳이 참 많습니다. 물론 ‘카페 봄날’도 그런 곳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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