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가도 ‘봄날’이어라
불현듯 ‘봄날’에 가고 싶었습니다. 구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카페 ‘봄날’...
겨울을 제외하곤 이미 여러 차례 가본 곳이라 낯설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만 봄날이 친근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갈 때마다 손님들이 낯설 뿐입니다.
주차는 늘 춘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하고, 카페까지는 천천히 걸어 올라갑니다. 이름 모를 꽃들이 만발합니다.
어라, 입구 간판을 새로 칠했네요. 하지만 몇 차례 비바람을 맞으면 엔틱 분위기로 바뀔 것입니다.
브런치를 겸해 온 손님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여유로운 풍경입니다.
카페 봄날
한가로운 날, 책 한 권 달랑 들고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독서와 오수를 즐기고 싶은 곳입니다.
강원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56
(지번) 동면 만천리 340-24
033-254-5901
카페 봄날 입구 주변의 카페들
사족
며칠 동안 집에서 일했습니다. 잠시 기지개를 켜고 집을 나섭니다. 무작정 나서고 싶을 때, 카페 봄날이 있습니다. 봄날로 올라가는 길 주변에는 카페 제이콥스스테이션(JACOB'S STATION)과 라타르타(LATARTA)가 있습니다. 요즘 카페는 개성을 한껏 살려 인상적인 곳이 참 많습니다. 물론 ‘카페 봄날’도 그런 곳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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